일생에 한번은 몽골을 만나라 | 몽골여행 가고 싶은 나를 위한 억제제!
몽골의 밤하늘을 보고 싶고, 또 내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몽골이 가고 싶어졌다. 단순하지만 명확한 이유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가고 싶다. 그렇게 몽골 여행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몽골여행후기, 러브몽골카페, 최저가 항공권 검색, 훗날 같이 갈 친구 꼬시기를 열심히 했다ㅎㅎㅎ 하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고, 코로나 백신이 발명되지 않았고, 전세계적으로 이 질병에 위협을 받고 있는 때이기 때문에, 그런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몽골여행에 대한 책을 읽어보자 생각하고, '몽골'이라는 검색어로 책을 찾았다. 가장 먼저 보았던 책은 '몽골의 별별 이야기'라는 책이다. 이 책은 포토테라티스트 작가가 낸 책으로, 사진이 주된 부분을 차지한다. 사진이 매우 멋졌고, '포토테라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로맨틱펀치 노래도 추천! 소설도 추천!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문자로 되어있는 것들을 읽는 것을 책을 읽는 것과 유사하다고 한대도, 이런 '소설'이라고 불리는 것을 읽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설마 대학생이 되고 한 번도 안 읽지는 않았겠지만,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기려 한다. 처음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건, 로맨틱펀치의 노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덕분이었다. 유튜브에 왜 이 곡의 1시간 반복영상이 없는지, 아쉬워할정도로 많이 들었다. 그러다 이 노래가 동명의 소설에 헌정하는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 소설에 관심이갔다.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었는데, 그건 예고편만 보고 아직 보지 않았다. 예고편을 본 후, e-book으로 소설을 읽었다. 예고편에서 보았던 뭔가 몽환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