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 1부 돈은 빚이다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어려운 질문. 경제구조에서 가장 성공한 형태. 자유경제 시장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겠냐.
이런 화두를 던지며 다큐는 시작한다.
머니머니머니~ 머스트비퍼니~
https://www.youtube.com/watch?v=1e57KczS1Rc
초반에 영상 bgm으로 나왔는데,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맘마미아 OST였다ㅎㅎ
<요약>
돈이란 무엇인가?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할까?
돈의 양이 많아져서.
왜 많아졌을까?
양적완화, 통화팽창, 경기부양?
금융자본주의?
돈이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돌고 도는가?
돈은 조폐공사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조폐공사에서 돈을 찍어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극히 일부이다.
나머지 돈은?
은행의 진짜 모습을 알아보자.
은행은 예금 한도 내에서 빌려주지 않는다.
그럼 무슨 돈으로 대출을 해주는 건가?
예금창조!
은행은 예금된 돈의 일부(부분 지급 준비율)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빌려줄 수 있다(정부와 협의).
이래서 뱅크런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한꺼번에 모든 사람이 돈을 찾으러 오면, 은행은 돈이 없으니까.
300년 전 금세공업자를 시점으로 은행은 지급준비율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
은행에 두는 지급준비율은 통상 10% 정도이다.
나머지 90%를 신용통화라고 하고, 이러한 과정을 신용창조라고 한다.
돈 = 신용
고객이 대출을 해가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긴다!
우리나라의 지급준비율은 평균 3.5% 내외이다.
통화량 증가는 물가의 증가를 초래한다.
CAPITALISM
중앙은행이 하는 일 : 통화량 조절(이자율 통제, 화폐 발행)
경기부양을 위해서 이자율을 조절해서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양적완화 : 금리를 내려도 효과가 없을 때, 직접 화폐를 발행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이 과도하게 돈을 만들었을 때,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빚 보존법칙
누군가 빚을 갚으면, 다른 누군가는 파산한다.
모든 돈이 빚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
이자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경쟁할 수 밖에 없다.
경쟁의 시작. 자본주의
디플레이션
통화량 축소로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
호황이 빚으로 만들어진, 인플레이션으로 만들어진 호황이므로 어쩔 수 없다.
콘드라예프 왈 : 자본주의 경제의 상승 하락 주기는 54~60년이다.
은행가를 위한 시스템
"은행은 당신을 각박한 세상으로 내보내 다른 모든 사람과 싸우라고 한다"
-베르나르 리에테르 돈의 비밀 중
달러 = 기축통화
FRB에서 달러 발행. 우리나라는 정부기관에서 발행.
하지만 FRB는 민간은행들의 법인일 뿐이다.
즉, 정부에서 찍어내는 게 아니다. 정부도 FRB에서 빌려야 함.
돈의 큰 그림을 보려면 미국 금융을 알아야 한다!
<느낀점>
돈이 실뭉로 존재하는 것보다, 그저 전산상의 숫자로 존재하는 게 많다고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 은행에서 두는 지급준비율이 3.5% 밖에 안 된다니ㅋㅋㅋ 조금 놀랐다.
내가 위에 요약으로 간단히 쓴 것 외에도, 많은 예시나, 금세공업자가 은행가가된 역사이야기 등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 금세공업자가 파산하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다.
돈이 돈을 벌었지만, 신용이 깨진 고객들에 의해 폭삭 망하는 과정.
모든 은행이 피해고자 하는 과정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너무 작은 것 아닌가?
나는 지금까지 은행이 가장 안전한 자산관리라고 생각해왔다.
물론 국가에서 일정 금액은 은행이 망해도 보장을 해주는 등 정책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안전한 자산관리가 과연 맞는가? 의문이 들었다.
또한 은행가는 정말 배포가 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물로 존재하지도 않는 돈을 빌려주고, 그렇게 통화량을 키워간다니.
돈에 대한 시각이 남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FRB는 전세계의 경제가 시작되는 지점이 되었으니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얼마나 쉬울까. 정치와 경제를 떨어뜨릴 수 없겠구나 싶었다.
늘어가는 통화량, 높아지는 물가, 거기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빚은 보존되기 때문에 누군가가 돈을 벌어 빚을 갚을 수 있게 되면, 누군가는 파산신청을 해야한다.
그저 일해서 돈을 많이 벌면 되는 것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경쟁은 필연적이고, 누군가는 낙오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는 것에 놀랐다.
돈은 분명 우리의 편리를 위해 나왔겠지만, 은행의 등장은 민주적인 제도는 아닌 것 같다.
안전자산이란 무엇일까?
금 같은 것일까?
그럼 금을 금고에 꽁꽁 감춰두면 될까?
물론 금의 가치가 물가 상승보다 오른다면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다큐를 보고 느낀 점은 그것이 아니다.
돈은 끊임없이 순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 빚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이미 많은 돈들은 빚이었다.
이러니까 빚이 별거 아닌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
하지만 누군가는 절대 못 갚는다는 것.
말로 하기는 힘들지만, 하여튼 돈에 대한 시각을 달라지게 해주는 다큐였다.
나는 돈공부를 위해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유수진 언니의 '아이돈케어'를 알게 되고
우선 다큐, 책, 영화 등으로 공부를 시작하며, 정보를 쌓기로 하였다.
이 다큐도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흡입력있고 잘 만들어서 쉽게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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