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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돈공부] KBS 걸작다큐 돈의 힘 제 1부 탐욕의 시작 요약/느낀점

ebs 자본주의 5부작 다큐를 보고, kbs 돈의 힘 다큐를 보기 시작!

 

탐욕의 시작


<요약>

 

2007년 여름에 시작된 금융위기. 어떻게 전 세계 경제를 무너뜨렸을까?

금융사의 뒷 이야기

돈의 번영 = 인간의 번영, 하지만 순탄치는 않았다.

금융사는 반복되는 위기를 겪었다.

 

금융시장 붕괴, 주식시작 폭락의 이유? 돈의 역사를 알아야 알기 쉽다!
돈의 역사

제 1부 탐욕의 시작

 

금융위기라고 해도, 총 통화규모는 거대하다. 그 때에도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

 

돈이 없는 세상이라면?

500년 전, 잉카제국. 귀금속을 미적가치로만 판단. 노동력이 가치의 단위.

스페인 정복자들이 잉카제국을 정벌하고, 광물이 많은 산을 찾음!

잉카인들은 왜 스페인 사람들이 금과 은을 보고 좋아하는지 몰랐다.

스페인 통치자들은 잉카인들을 광부로 일하게 하였다(돈주지X, 학대).

이로 인해, 스페인 왕가는 부유해졌다.

그러나, 은의 가치를 하락시킬 정도로 은을 많이 캐내서 몰락했다.

교환 가치가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임!!

현재는 종이화폐를 쓰고 있다. 전산 상의 돈도 쓰고 있다.

모두 신용으로 가능한 일!!!

돈 = 믿음

 


 

대부업자들에 대한 보상 = 이자 (베네치아에서 시작)

베네치아에서 유대인을 차별하였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은 하지 않는 대금업을 하였기 때문이다(오늘날 뱅크의 기원).

-> '유대인 = 돈' 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김.

 

고리대금업자들은 천대를 받았다.

대부업자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덩치를 키우자! 은행!

 

메디치가문의 번성과 함께 신용의 시대가 도래했다.

메디치가문이 르네상스 전체를 후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상당한 부자가문이었음.

메디치가문은 원래 길거리 깡패(?)였다. 그러던 중, 지오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 등장!

고리대금 방지법을 피해 간, 무역 거래에 필요한 환전 서비스 수수료를 받았다!!

이자가 드러나지 않는 형태로, 신용을 사고 팔았다!

고리대금업이 은행으로 진화한 역사적인 순간!

성공비결 : 규모보다 다양화! 조합형태의 운용. 분권체제!

돈이 많아지니, 피렌체의 왕이나 다름 없어짐!

하지만, 불량채권은 문제였다.

 

현대 금융은, 미국으로 건너 오면서 크게 달라졌다.

미국은 재무를 바탕으로 성장한 나라이다.

메디치 가문이 부유층을 기반으로 성장한 반면, 미국은 누구에게나 돈을 빌려주었다.

다양한 담보 대출. 빚을 지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파산자들은 파산전문변호사와 함께 매주 채무이행계획을 짜게 된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돈을 갚는 대신, 파산을 선택.

빚을 갚지 못한다고 옛날 유럽처럼 감옥에 들어가지 않는다.

개인회생! 한 번의 실패로 인해 좌절하는 것을 방지

 

오늘날에는 금융업이 많이 복잡해졌다.

주택담보대출 -> 부채담보부증권

겉으로는 괜찮아보이는 금융상품으로 바꿔버림.

 

다음시간에는 채권에 대해 알아볼 것임~

 


 

<느낀점>

 

ebs 자본주의 다큐를 다~ 보고, 조금 더 보기 어렵다고 하는 kbs 돈의 힘 다큐를 보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 편씩해서, 이번주에 전부 볼 예정이다.

유튜브에 치면 나오긴 나오는데, ebs처럼 ebs가 만든 채널에서 제공하는 것은 못 찾았다(아마 없는 듯?).

많이 어렵고 따분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한 것에 비해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원래 원작은 외국다큐라고 하는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님이 다큐 내내 가이드처럼 말씀하시는 형식이다.

더빙이기도 하고 옛날 다큐라서, 옛날 더빙 특유의 느낌이 있다.

 

그래도 자본주의 다큐 보면서, 쪼오오금 배웠다고 나름 쉽게 볼 수 있었다ㅎㅎ

자본주의 다큐에서는 은행의 기원을 금세공업자로 이야기했는데, 여기서는 고리대금업자로 이야기하였다.

뭐 여기저기서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은 있을 수 있으니, 기원을 따지는 건 힘들 수도 있겠다.

 

성공한 고리대금업자, 메디치가문이 인상깊었다.

메디치가문의 시대가 나오면서, 단테(신곡), 마키아벨리(군주론), 르네상스 예술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나는 신곡, 군주론을 읽지 않았지만, 갓설민석 선생님의 책읽어드립니다를 애청하기 때문에

약간 알고 있는 내용들이 나오니까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메디치가문을 아예 처음 듣고, 고전들의 내용도 전혀 몰랐다면?

뭔지 모를 이름들의 나열처럼 느껴져 어려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은행의 등장 같은 것에 중점을 둬서 기타 다른 것들은 언급만 하고 빠르게 지나간다.)

추천 : 설민석의 책읽어드립니다는 고전을 떠먹여주는(직접 읽는 게 물론 더 좋겠죠!) 영상이다.

서양미술사편이었나? 에도 메디치 가문이 언급됨.

 

파산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파산에 대해서도 나와서 흥미로웠다.

개인이 파산하면,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인가? 국가 입장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하는 것이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근데 그럼 국가는 빚을 어떻게 갚을까? 걷은 세금을 잘 운용해서 갚는 것인가?

왠지 이 다큐를 계속 보면, 그런 부분도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