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현대 사회에서 권력은 소수의 엘리트들, 세계 채권시장을 좌우하는 사람들에게 있다.
채권시장의 황제, 미스터 본드, 빌 그로스
채권 : 정부 혹은 은행이나 회사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
금융거래시장과 정치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정부는 채권을 팔아서 부족한 세금을 채운다.
채권시장의 등장은 은행의 대두 이후로 큰 혁명이었다. 정부가 돈을 빌릴 수 있는 새로운 창구!
채권시장이 포화되면, 집값은 하락한다.
경제위기 속에서 미국의 국공채는 투자자들의 안전한 은신처였음.
제 2부 지불약속
채권시장은 전쟁으로부터 나왔다!
르네상스시절, 유럽국가들은 주변국가들을 정복하기 위해 용병징집인을 모집했다.
용병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느라, 도시국가들은 빚을 많이 지게 되었다.
어떻게 갚았을까? 피렌체의 시민들에게 (의무적으로) 돈을 빌림! 대가로 이자 지급!
정부채권.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줌.
채권은 도시국가의 파산을 막았고, 시민들은 이자를 받아서 좋았다.
하지만, 결점이 있었다!
채권이 필요해서 더 많이 발행할 수록, 채권의 가치는 하락.
채권시장의 원리. 위험을 감수하고, 이익을 얻음. 금융시장 전체의 이자율을 결정하는 것 역시 채권!
워털루 전투
영국(채권발행) VS 프랑스(약탈)
로스차일드 가문은 금융계의 거물로 성장한다(셋째 아들 레이선에 의해).
로스차일드는 워털루 전투의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영국 채권을 싸게 사들여 금으로 바꾼다.
그리고 그 금을 영국 웰링턴 공작에게 수수료를 받고 전달함.
레이선은 유럽 전역의 가족중심금융네트워크를 이용해, 금을 사고 팔았다.
나폴레옹 군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금과 은을 모았다.
여태까지 나폴레옹이 오면, 장기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데 프로이센 전투에서 웰링턴 장군은 승리를 거뒀다.
로스차일드는 영국의 승리를 영국내각보다 일찍 알았지만, 그건 로스차일드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전쟁이 끝나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금더미 위에 앉아있었던 것.
(전쟁이 끝나면 군대 해산 -> 군인들에게 금을 줄 필요X -> 금값하락)
엄청난 손실을 앞두고, 레이선은 로스차일드 가문의 금을 통해 채권시장에서 도박을 한다.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이 승리했으므로, 국채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엄청난 양의 국채를 사들인다.
채권의 대량 매입 -> 채권 가격 오름 -> 계속 매입(1년간) -> 채권가격이 40%수익 -> 매도 -> 이익!
채권을 사고 팔아 이익을 낼 수 있음을 증명!
워털루 전투의 승패가 채권가격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예측했기 때문에, 로스차일드는 부를 축적!
로스차일드 가문은 미국 남북전쟁에도 영향을 끼쳤다.
채권시장의 황제! 전쟁의 조종자!
이 전쟁 역시 배후에 채권시장이 있었다.
그러나 채권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은 손해를 본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군이 패배한 이유는 재정문제였다.
뉴올리언스를 공격당하며 목화 무역을 하지 못하게 되고, 남부연합은 국민들에게 채권을 팔았다.
하지만, 부족했고, 로스차일드 가문에 손을 빌렸다.
그러나 로스차일드 입장에서 남부의 가치는 하락중이었기 때문에 빌려주지 않았다.
남부연합은 목화를 이용하기로 함! 채권지급담보물로 목화를 내세움! 목화담보채권!
영국에 목화를 제공X -> 목화값 상승 -> 목화담보채권값 상승 -> 영국 방직공장 파산(목화'인위적'기근)
중국, 인도 등에서 새로운 목화공급원을 찾음! 목화담보채권시장 몰락!
남부연합은 돈이 필요해 돈을 찍어냈고, 90배에 달하는 극심한 인플레에 시달렸다.
남부연합은 결국 패배.
오늘날의 채권시장은 전 세계의 주식시장보다 크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채권!
인플레이션은 채권의 고정 이율 가치를 하락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초기에 채권의 가격은 하락한다.
금융파국의 단계(아르헨티나 예시)
1. 징수한 세금 <<< 정부의 지출 (전재이 원인일 떄가 많음)
2. 공채를 발행해 재정적자를 메우려했으나, 투자자들은 사지X
3. 중앙은행을 통해 화폐를 더 많이 발행 -> 극심한 인플레
4. 국고 바닥!
5. 분노한 시민들은 약탈을 자행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부활.
채권투자자들의 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에 가능했음!
이탈리아와 같은 노령화 사회에서는 채권과 같이 고정이율을 주는 금융상품이 인기!
정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
둘 중 뭐가 위험성이 낮으면서 수익성이 높을까?
다음시간에는 주식시장의 거품과 붕괴에 대해 알아봄.
우리는 왜 금융상품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지 그 이유도 알아봄.
<느낀점>
오... 어려웠다ㅋㅋㅋㅋ 중간중간에 다시 되돌아가면서 봤는데도 아직 이해가 안 간 부분이 있다.
도대체 인플레로 인한 폭망 사태에서 채권시장은 어떻게 부활한거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채권을 사줘서 부활한건가??? 그런사람들은 그 망해가는 나라 채권을 왜 산거지???
인플레를 겪고 있는 나라 채권을 사서 좋은 점이 뭘까??? 궁금한점 투성이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초인플레를 어떻게 극복할 지 전혀 떠오르지 않는데, 이 다큐에서도 딱히 열심히 설명안해주고, 그냥 이탈리아는 노인이 많아서 채권을 선호한다~ 라고 하는데
노인들이 채권을 다시 많이 사 주어서, 인플레를 극복했다면,
만약에 충분한 양의 채권이 사들여지지 않았다면, 노인들은 투자한 돈을 잃게 되는 것 아닌가 싶었다.
채권은 고정이율이니까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공채는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나??
이탈리아 노인들에게 사기(?)를 많이 쳐서 채권시장이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처럼 들렸음ㅋㅋㅋ
사실 제대로 이해 못했다ㅎㅎ
로스차일드 가문은 인상적이었다.
이들도 유대인이었는데, 유대인들이 일찍이 자본주의에 눈 뜬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다큐에서 예시를 든 것 중, 로스차일드 가문이 유럽 전역의 금융시장을 잡고 있을 때,
'파리의 금값이 런던보다 비쌀 때, 파리에서 금을 판다. 그 다음에 런던에서 산다.'는 방식으로
전쟁자금을 지원했다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흠.. 이렇게 쓰고 나니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ㅋ
파리에서 비싸게 팔리니까 팔고, 런던에서는 보다 싸게 살 수 있으니까 사서, 차익을 남긴다~
즉, 런던에서 싸게 사서 파리에서 비싸게 판다~ 이런말인가보다.
앞 뒤 순서만 다르게 해도 이렇게 이해하기 좋다(나만 그럴수도 있다).
어쨌든 전쟁의 정보를 이용해 채권을 사서 부를 축적할 생각을 처음 한, 레이선은 참 대단하다.
금값하락으로 당황할 법도 한데, 본인이 얻은 정보를 다시 활용한 것을 보면 침착하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정보력이 대단하다.
그런 정보력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채권시장을 염두해 둔 것이겠지?
사람들이 로스차일드 가문을 우롱하는 포스터를 그린 것도 조금은 이해가 갔다.
대량의 물량으로 채권시장을 조종하고, 빠른 정보력으로 이익을 취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
돈에는 윤리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진짜 대량 물량으로 그런 시장들을 조종하는 것은, 기득권이 꺠질만한 엄청난 무언가가 없는 이상
평생 그런 방식으로 계속 부를 불릴 수 있겠구나 싶었다.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만들어 버린다니ㅋㅋㅋㅋㅋ
이렇게 다큐는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하나 더 말해준다.
다큐 제목이 돈의 힘인 것도 이해가 간다ㅋㅋㅋㅋㅋ
조금 졸리긴 하지만, 이해 안되는 건 다시 돌려보고 하다보니까
그래도 어느정도 내용을 이해하며 재밌게 볼 수 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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